버진·대한항공·BA 런던 직항 비교 (서비스, 가격, 소요시간)
2026년 3월 버진 애틀랜틱 항공의 인천-런던 히드로 노선 신규 취항으로 서울발 유럽 직항 노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의 대한항공과 영국항공(BA)과 함께 런던 직항 3파전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항공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커지고 있다.
본 글에서는 세 항공사의 가격, 기내 서비스, 좌석 구성, 운항 스케줄, 마일리지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본다.
버진 애틀랜틱 항공 – 신규 진입자지만 강력한 경쟁자
버진 애틀랜틱 항공은 2026년 3월 29일부터 서울(인천)과 런던(히드로) 구간을 매일 직항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영국계 프리미엄 항공사로서 감각적인 브랜딩과 뛰어난 기내 서비스로 유럽과 북미 노선에서 인지도가 높다.
기재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또는 A350-1000이 투입될 가능성이 크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과 어퍼클래스(비즈니스) 서비스가 매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어퍼클래스는 전용 라운지, 침대형 좌석, 전담 승무원 서비스를 제공해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되어 있다.
운임 면에서도 출시 초기에는 프로모션 특가를 내세울 가능성이 높으며, 델타항공·KLM 등과의 제휴를 통해 북미나 유럽 내 연결편 이용이 용이하다.
마일리지 제도는 'Virgin Points'를 활용하며, 스카이팀 가입으로 마일 적립과 제휴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 – 안정성과 국내 접근성의 강자
대한항공은 오랜 기간 인천-런던 노선을 운항하며, 안정적인 스케줄과 한국어 서비스, 마일리지 연계에서 강점을 지녀왔다.
보잉 777-300ER 기종을 중심으로 이코노미, 프레스티지(비즈니스), 일등석까지 갖춘 다양한 좌석 옵션을 제공한다.
기내식은 한식 선택지가 다양하며, 한국인 승무원 응대, 웹 체크인 편의성, 환승 서비스 등 국내 이용객 입장에서 가장 익숙한 항공사다.
마일리지 프로그램 '스카이패스'는 대한항공의 최대 장점 중 하나로, 항공권 구매 외에도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비교적 높은 항공권 가격과 일부 기재의 노후화다. 프로모션보다는 정가 중심의 요금 체계다.
영국항공(BA) – 전통의 유럽 국적사
영국항공은 유럽을 대표하는 항공사로 런던 히드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노선을 운영 중이다.
BA는 프리미엄 캐빈 경험과 브리티시 스타일의 기내식, 영국식 와인 서비스 등 유럽 정통 항공사로서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기재는 주로 보잉 787 계열이며,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프리미엄 이코노미)와 클럽 월드(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로 구분된 좌석 라인업이 특징이다.
운임은 대한항공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나, 추가 서비스 비용이 많고, 한국어 지원 부족, 웹사이트 예약 불편 등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Avios는 원월드(Oneworld) 항공사와 공유되며, JAL, 아메리칸항공 등과 연계 가능하다.
항공사별 런던 직항 비교표
비교 항목 | 버진 애틀랜틱 항공 | 대한항공 | 영국항공 (BA) |
---|---|---|---|
취항 시작 시기 | 2026년 3월 29일 예정 | 기존 취항 중 | 기존 취항 중 |
운항 스케줄 | 매일 1회 (예정) | 매일 1회 | 매일 1회 |
사용 기재 | B787-9, A350-1000 예상 | B777-300ER | B787-9 등 |
좌석 클래스 | 이코노미 / 프리미엄 / 어퍼클래스 | 이코노미 / 프레스티지 / 일등석 | 이코노미 / 프리미엄 / 클럽월드 / 퍼스트 |
기내식 | 영국식 + 다양한 국제식 제공 | 한식 중심, 국제식 선택 가능 | 유럽식, 와인 중심 구성 |
마일리지 제휴 | 스카이팀 예정 (델타, KLM 등) | 스카이팀 (에어프랑스, 델타 등) | 원월드 (JAL, 아메리칸 등) |
가격대 | 도입 초기 프로모션 요금 기대 | 평균적으로 고가 | 중간 수준, 유류할증료 있음 |
예약 편의성 | 글로벌 기준, 델타 통해 쉬움 | 한국어, 모바일 최적화 완비 | 영어 중심, 예약 시스템 복잡 |
추천 대상 | 유럽/미국 연계자, 신규항공 체험자 | 안정성 중시, 한국어 서비스 선호자 | 유럽문화 선호, BA 마일 사용자 |
서울-런던 노선은 2026년 버진 애틀랜틱의 신규 취항으로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
각 항공사는 자신만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행 목적과 예산, 선호 서비스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유럽 연결성과 기내 서비스, 가격을 고려한다면 버진 애틀랜틱이 유리하며, 익숙함과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대한항공, 전통 유럽 항공 경험을 원한다면 영국항공이 적합하다.
당신에게 맞는 항공사를 선택해 런던으로의 완벽한 여행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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